학습장애와 정신장애를 겪었던 위인의 예는 수도 없이 많다. 우리 옆에는 레고로 복잡한 입체물을 만들고 대통령 역사를 어른에게 가르쳐 줄만큼 줄줄 아는 자폐 스펙트럼 아이에서부터 난독증이 있는 일류 요리사까지…

Dr. Gail Saltz의 새 책 “다르다는 능력이다: 정신질환과 천재”에서는 난독증과 자폐 스펙트럼과 같이 뇌의 차이점은 창의적이고 예술적인 결과물과 다른 방식으로 시각정보를 처리하고 타인과 공감할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노벨 물리학상을 어린 나이에 받은 존스 홉킨스 대학 교수인 자신의 남동생 역시 이상하리만치 창의적이었다고 한다. 수년간 만나온 창의적이지만 어려움을 겪는 수 많은 이들을 경험하며 결국 저자는 뇌과학을 깊이 연구하게 된다.

ADD 주의력 결핍 장애를 가진 수 많은 창업자!
10년동안 30명의 미국에서 내놓으라는 작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80%의 작가가 정신적 어려움을 호소했지만 비슷한 지능을 가진 타분야 종사자에서는 30%만 정신적 어려움을 보고했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충동조절능력이 낮은 ADD 가 있는 사람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실제 활동으로 옮길 확률이 높다는 것도 알아냈다. ADD는 주변에서 이런 말을 자주 들을 수 있다. “너 왜 지금 이 상황에서 그런 말을 해?” 한 마디로 다른 사람들이 봤을 때, 연관성이 없는 것에 자꾸 관심을 둔다는 말이다. 그리고 이것을 “장애 (impaired)”라고 딱지붙인다. 하지만 소설가에게는 이런 얼핏 보기에 연관성 없는 것을 연결시킬 수 있는 생각의 뭉게구름같은 흐름이 곧 창의적인 능력이다.

난독증을 가진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이야기!
Dr. Beryl Benacerraf 는 다운증후군을 임신초기에 잡아내는 유전자관련 검사개발로 사회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난독증은 실제로 글을 읽는데 큰 장애물이었다. 그래서 문자 위주의 의대시험을 보지 않는 학교를 목표로 두고 진학했다. 하지만 의대에 진학한 후에 남들이 볼 수 없는 시각적 패턴을 발견해내는 엄청난 재주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 자신만의 능력발견은 결국 엄청난 과학적 발견으로 이어졌다.

잘 할 수 있는 것에 포커스를!
저자는 예를 들어서 자폐 스펙트럼을 있는 학생들의 경우 20%정도에 그들의 약점 (장애 또는 어려움)에 시간을 투자하고, 80%정도는 아이들의 강점을 살리는데 쓰라고 권고한다. 현재 미국은 650만명의 어린이가 특수교육을 받고 있을 정도로 많다. 아이의 삶뿐만 아니라 사회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엄청난 가능성을 갖고 있는 층이라고 강조하며 더 많은 기회를 줘야 한다고 강조한다.

코멘트
이 기사에 소개된 하버드 의과대학 교수 이야기처럼 대학입시가 다양해질 수록 자신에게 유리한 학교정보를 잘 알아서 공략해야 한다. 이 말은 입시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 좋겠지만 그렇다고 전적으로 의존해서 목돈을 갖다 바치라는 뜻이 아니다. 이런 단계를 전문가들은 권장한다.

  1. 학생이 자신의 적성을 알아낼 수 있도록 부모는 보조를 해준다. 이 단계에서는 다양한 경험을 하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 관건이다.
  2. 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를 찾으면,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매우 구체적인 분야를 찾도록 가이드 해 준다. 예를 들어서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아이가 있다고 치자. 그 중에서 좀 더 구체적인 분야를 찾으면 꿈을 이루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3. 한 구체적인 분야의 전문가들이 어떤 수련과정을 거쳐서 전문가가 됐는지, 그들이 과연 무엇을 하는지 지식을 쌓다보면 자동적으로 길이 보인다 (물론 급변하는 요즘 세대에는 정확한 롤모델이 없을 수도 있다).

마지막 당부하고 싶은 점이 있다. 이런 기사들의 문제점 중에 하나는 예술을 꿈꾸는 많은 젊은이들이 정신질환이나 학습적 어려움을 로맨틱하게 받아들이고 오히려 닮고 싶어할 수 있다는 거다. 그보다는 이들이 비록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있다 하더라도 사회적으로 성공할 수 있는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봐야한다. 실제로 정신적 어려움이 있는 가족을 둔 당사자들은 장애를 극복하는 일이 얼마나 도전적인 일인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는 이런 긍정적인 기사가 큰 힘을 줄 수도 있기때문에 한국인 입맛에 맞게 다시 요리했다.

원본은 3월 9일에 CNN의 한 사이트 소개됐다. http://edition.cnn.com/2017/03/09/health/learning-disabilities-mental-health-genius-parenting/index.html

한국말 블로그에도 실렸다. http://blog.naver.com/choidowon/22096263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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